한국 웹툰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지금, 많은 웹툰 제작사들은 "우리 작품도 해외로 진출해볼 수 있을까?"라는 질문을 던집니다. 하지만 막상 해외 진출을 결정하려 하면,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은 바로 진출 방식입니다. 특히 웹툰 제작사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:

1. 플랫폼이 번역과 해외 판권을 관리하는 방식
2. 웹툰 제작사가 직접 번역하고, 플랫폼과 개별 계약을 맺는 방식

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 방식을 비교해보고, 각각 어떤 웹툰 제작사에 적합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

1. 플랫폼 주도형 진출 방식이란?

플랫폼이 직접 번역과 현지화를 진행하고, 해당 국가에 맞춰 배포 및 마케팅, 심지어 IP 라이선싱까지 관리하는 방식입니다. 흔히 Webtoon Originals, Manta와 같은 공식 연재 채널이 이에 해당합니다.

장점

• 번역 품질 보장: 현지 전문 번역가와 식자 디자이너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• 글로벌 마케팅 지원: 플랫폼이 보유한 이용자 기반과 마케팅 채널을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.
• 운영 부담 최소화: 번역, 배포, 피드백 관리 등 대부분을 플랫폼이 담당하므로 웹툰 제작사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.

단점

• IP 통제권 일부 포기: 번역판, 2차 저작물, 일부 해외 판권에 대한 권리가 플랫폼에 귀속될 수 있습니다.
• 수익 배분 비율 낮음: 플랫폼이 초기 비용을 부담한 만큼, 수익 배분에서 웹툰 제작사의 몫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.
• 계약 조건 제한: 연재 일정, 분량 등에서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, 독점 계약 조건이 붙는 경우도 많습니다.

2. 직접 번역 후 개별 진출 방식이란?

웹툰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번역(또는 번역 도구 및 외주를 활용)한 콘텐츠를 각국 플랫폼에 직접 업로드하거나 개별 계약을 맺는 방식입니다. Canvas, Tapas, Webcomics 등 비독점 플랫폼들이 대표적입니다.

장점

• IP와 수익 통제권 확보: 번역본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의 권리를 유지하며, 다양한 플랫폼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
• 수익 비율 유리: 대부분의 플랫폼이 광고/유료 판매 수익의 70~90%를 창작자에게 배분합니다.
• 빠른 테스트 가능: 심사 없이 직접 업로드가 가능하므로, 시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단점

• 번역 품질 확보 필요: 번역가 고용 또는 번역 도구 사용에 대한 선택과 품질 관리는 웹툰 제작사의 몫입니다.
• 마케팅과 운영 부담: 콘텐츠 업로드, 홍보, 팬 소통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하므로 내부 리소스가 필요합니다.
• 플랫폼별 커스터마이징 필요: 포맷, 정책 등이 다르므로 각 플랫폼에 맞는 작업이 추가로 요구됩니다.

우리 회사는 어떤 방식이 적합할까?

마무리하며

웹툰 제작사 입장에서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그 방식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와 통제권, 감내해야 하는 비용과 리스크는 크게 달라집니다.

Prodifi는 웹툰 제작사들이 직접 번역 및 글로벌 유통을 할 수 있도록 번역 및 디자인 자동화 AI 툴을 제공하고 있으며, 빠른 진출과 비용 절감, IP 통제권 확보를 모두 가능하게 합니다.

웹툰 제작사의 상황과 전략에 맞는 진출 방식을 고민하고 계시다면, Prodifi가 그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.